백발 소녀로 돌아온 박인희, 9월 연세대서 앙코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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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가수 박인희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30일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에 따르면, 박인희는 오는 9월21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공연 관계자는 "내달 14일 8년만의 컴백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박인희가 티켓 완판으로 가을 앙코르 콘서트 일정까지 일찌감치 확정 짓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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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포크 가수 박인희가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30일 공연기획사 비전컴퍼니에 따르면, 박인희는 오는 9월21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공연 관계자는 "내달 14일 8년만의 컴백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박인희가 티켓 완판으로 가을 앙코르 콘서트 일정까지 일찌감치 확정 짓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컴백 공연 소식이 처음 전해지면서, 중장년층 팬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호응이 오기 시작하더니, 티켓 오픈한지 한 달도 안돼 전석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시간이 흘러 백발이 됐지만 소녀 감성을 간직한 박인희는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추억의 히트곡들은 물론, 그동안 틈틈이 만들어 놓은 미발표곡들도 불러보고 싶다"고 했다.
박인희는 지난 1970년 혼성듀엣 '뚜와 에무와'로 데뷔했다. 1972년 솔로로 독립한 후 1981년 홀연 미국으로 떠나기까지, '봄이 오는 길' '모닥불' '목마와 숙녀' '젊은날의 우리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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