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모노레일 멈춰…관광객 27명 한때 고립

인천/이현준 기자 2024. 5.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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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운영사 관계자에 의해 모두 구조, 부상자는 없어
출입문 고장으로 멈춰선 강화 교동도 모노레일./인천소방본부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한 관광시설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이 멈춰 관광객 20여 명이 한때 고립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8분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인근의 한 관광시설에서 운영하는 모노레일이 운행 중 멈췄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모노레일 차량엔 2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시설 운영사 관계자들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모노레일 차량 1대의 출입문이 고장 나면서. 운행 중이던 다른 모노레일 차량 7대도 비상 정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모노레일은 총 2㎞ 길이로, 지난해 문을 연 강화도 교동도 화개산 인근의 한 관광시설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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