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단양팔경 중 으뜸 도담삼봉 품은 무지개 꽃밭 '장관'

이대현 기자 2024. 5.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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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팔경 중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이 활짝 핀 수백만송이 꽃으로 장관이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빈터에 조성한 도담정원(4만㎡)에 각양각색의 꽃을 구경하려고 몰려드는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이 정원에는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 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10여 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꽃이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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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정원 형형색색 꽃 만개…꽃구경 발길 이어져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단양군 제공)2024.5.30/뉴스1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단양군 제공)2024.5.30/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팔경 중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이 활짝 핀 수백만송이 꽃으로 장관이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빈터에 조성한 도담정원(4만㎡)에 각양각색의 꽃을 구경하려고 몰려드는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이 정원에는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 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10여 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꽃이 가득 찼다.

단양읍 도담리 주민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도담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심어 정성껏 가꾼 꽃이다.

도담정원 봄꽃 심기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시작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해 이곳에 계절 화초류를 심은 '도담정원'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룬 도담정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수종 식재와 개화 기간을 늘려 다시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단양군 제공)2024.5.30/뉴스1
충북 단양군이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조성한 '도담정원'(단양군 제공)2024.5.30/뉴스1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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