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주식·채권·옵션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5.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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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해외채권, 해외옵션까지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요즘 인기인 해외 주식 투자와 함께 변동성 관리를 위해 해외 채권까지 포트폴리오에 담을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022년 해외채권 중개매매, 2023년 해외선물, 올 4월 미국 상장 개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자산의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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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해외채권, 해외옵션까지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요즘 인기인 해외 주식 투자와 함께 변동성 관리를 위해 해외 채권까지 포트폴리오에 담을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개별 주식 옵션을 더해 초과 수익을 노리는 전략도 가능하다.

채권·옵션 등 복수의 자산에 투자해 또 다른 투자 기회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삼성증권 고객 중 복수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은 2021년 396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400명으로 6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옵션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56개 종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2022년 2월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독일, 영국을 비롯해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와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주식의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해외채권 중개매매, 2023년 해외선물, 올 4월 미국 상장 개별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자산의 미국 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도 선보였다. 해외선물은 출시 후 올 1분기 거래대금, 고객수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49%, 6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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