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친절해" 경비원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검거

김도희 기자 2024. 5.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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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 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며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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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아파트 내 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며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께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아파트 내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 위험하니 관련한 안내방송을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B씨가 "그것은 관리사무소에 요구해야 한다"고 거절하자 불친절하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가슴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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