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식재산 교육서비스, UAE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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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식재산 교육서비스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된다.
특허청은 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와 지난 29일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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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UAE 신규 특허심사관 교육 설계·운영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우리나라 지식재산 교육서비스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수출된다.
특허청은 UAE 경제부(Ministry of Economy)와 지난 29일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UAE서 채용하는 신규 특허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제도와 특허신청·출원에 대한 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특허청이 주도적으로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UAE 신규 특허심사관 대상 기본교육과정, 역량교육 등을 직접 설계·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UAE에 우리나라의 선진 지식재산제도가 현지에 공유 및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신규 채용 심사관 대상 지식재산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해외로 수출하는 첫 사례로, 다른 중동 국가들에도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분야 교육과정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UAE의 경우 지난 2014년 특허분야 심사대행협력 MOU를 체결해 현재까지 19명의 한국 특허청 심사관이 UAE에 파견, 특허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UAE의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 분야에서 다른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시스템을 전파하는 한편, 현지에서 우리나라 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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