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도시공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점검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독일 머크사 바이오 공정 시설 둔곡지구 착공 환영"
대전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위한 시민원탁회의 개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정국영 사장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현장과 대동 역세권, 대덕구 청사부지 일대 등 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중부권 최초로 국토부의 '빈집·소규모 주택정비 지원기구'로 지정되어 대덕구·중구에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 시설인 동구 대동 달빛아트센터, 가오동 새터말 커뮤니티센터를 준공 후 동구청에 인계했다.

공사는 현재 대동 역세권, 대덕구청사부지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검토 중으로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 더해 신규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국영 사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구도심 인구유출 등 공동화 문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며 구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도시재생사업이 적극 추진되도록 체계적인 연구·분석과 컨설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독일 머크사 바이오 공정 시설 둔곡지구 착공 환영"

대전시의회는 이상래 의장은 29일 둔곡지구에서 개최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사(이하 머크사)의 바이오 공정 시설 기공식에 참석해 머크사 마티아스 하인젤(Matthias Heinzel) 대표 등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머크사의 바이오 공정 시설은 2026년까지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둔곡지구내에 약 4만3000㎡(약 1만3천평) 규모로 건립되며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부자재를 국내 기업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제약 바이오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래 의장은 "머크사의 둔곡지구 입주를 계기로 대전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위해 시민원탁회의 개최

대전시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의료영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전시민 건강을 말하다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나누고 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대전시 유성구와 대덕구에서 추진 중이다.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개발을 위해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효과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