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해변 트레킹, 반려견 훈련대회,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올림픽, 문화강의 등
'기다려' 대회, '댕댕 패들보드', 달리기 대회

태안군 제공

'반려동물 해변운동회'가 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 태안에서 놀자 댕댕한바퀴'를 주제로 반려동물 해변운동회를 열기로 했다.

프리스비(원반 던지기) 시연이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꽃지해수욕장 명물인 '할미·할아비 바위'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트레킹과 학생 반려견 훈련대회, 해변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 패들보드, 반려견 레크리에이션(댕댕 올림픽), 바른산책 문화강의(토크 콘서트) 등의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기다려' 대회(가장 오래 자세를 유지하기)와 반려견 푸드 파이터(음료 빨리 마시기), 반려견 림보대회(반려견 안고 림보), 반려동물 OX 퀴즈, 달리기 대회(보호자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기), 반려견 장기자랑(반려견 개인기) 등도 마련했다.

반려견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이웅종의 바른산책 문화강의(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반려견 청결 미용과 '견생네컷(사진 촬영)', 펫 아로마오일 만들기, 반려견 훈련상담, 펫타로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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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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