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동남아 잇는 컨테이너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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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서 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를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가 새로 개설됐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를 주 1항차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평택항 컨테이너 항로는 총 1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돼 평택항 이용 항로 다변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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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평택~광양~부산~마닐라~호치민~홍콩~셔코우를 주 1항차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항로는 고려해운과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공동으로 운항한다.
30일 고려해운 KMTC KEELUNG호 입항과 함께 운항 서비스가 시작되며 접안부두는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평택항 컨테이너 항로는 총 17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돼 평택항 이용 항로 다변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NCT 관계자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선하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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