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지침서 '알쓸농기' 좋은 반응…900부 추가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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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농업인들에게 배부한 '알쓸농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알쓸농기' 개정판 교재 6편,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가로 900부를 제작해 농업인에게 배부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교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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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업인들에게 배부한 '알쓸농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알쓸농기' 개정판 교재 6편,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배부를 시작하고 채 3개월이 지나지 않아 교재는 모두 소진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추가로 900부를 제작해 농업인에게 배부한다. 이론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알쓸농기란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란 뜻으로 인기 TV 프로그램명인 '알쓸신잡'을 모티브로 만든 교재다.
교재는 △1편(식물조직 및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 및 재해)으로 짜였다.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농업기술 등을 총망라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교재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 농업인에게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며 "교재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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