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피아노, 찰떡 호흡"…이지혜·김태형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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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오는 6월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듀오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의 부제가 독일어로 'Die Komponisten(작곡가들)'인 것처럼, 이지혜와 김태형은 3명의 위대한 작곡가들(베토벤·쇤베르크·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지혜와 김태형은 1부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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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오는 6월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듀오 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의 부제가 독일어로 'Die Komponisten(작곡가들)'인 것처럼, 이지혜와 김태형은 3명의 위대한 작곡가들(베토벤·쇤베르크·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지혜와 김태형은 1부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쇤베르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E플랫장조'를 들려준다.
이지혜는 2015년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약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태형은 2010년 세계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다. 경희대 음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지혜와 김태형은 2013년 트리오 '가온'을 결성해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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