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다" 흉기로 아파트 경비원 찌른 20대 입주민 체포

김진우 기자 2024. 5.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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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남성 경비원 B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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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남성 경비원 B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아파트 단지 내 차들이 서행하게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찾아가라며 불친절하게 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습니다.

경비원과 다투던 A 씨는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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