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혐한' 해명한다며 "중식 한복→中 혈통 많아" 억지…이게 사과 맞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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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등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장위안이 혐한 발언에 해명하면서도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장위안은 30일 "제 의도가 전달되지 않았다"라며 "중한 교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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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비정상회담' 등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장위안이 혐한 발언에 해명하면서도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장위안은 30일 "제 의도가 전달되지 않았다"라며 "중한 교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위안은 아이브의 신곡 '아센디오'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를 떠올리게 한다는 주장에 대해 "아이브 뮤직비디오가 12일 공개됐는데, 16년 전 이날은 중국 사천성 대지진이 발생한 날이다. (아이브 측이) 7월 7일에는 홍콩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1937년 7월 7일은 7.7사변으로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의 시작이자 항일 전쟁의 서막이었다. 이러한 우연의 일치가 중국에서 화제가 됐고, 아이브의 의도와 갈등을 해소할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주장했다.
혐한 의혹이 불거지며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는 장위안은 "저는 일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한국 뉴스 매체의 보도와 온라인 상의 논란으로 인해 모든 일정이 취소되었다"라며 "저는 라이브 방송에서 대부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이고 객관적인 의견을 표했다. 사람들에게 인터넷 루머를 맹신하지 말고 실제로 한국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한국의 혁신과 산뜻함을 느껴보라고 권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장위안은 한국 언론이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으며, 한국인의 조상은 모두 중국인이라고 말했다'는 부분만 발췌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전후 맥락이 생략된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두 나라의 교류가 매우 빈번했으며, 많은 중국인 관료로 파견되거나 교류를 위해 한국에 갔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한국에는 중국 혈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여전히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 4대를 올라가면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고 한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장위안은 '한복에 대해 "중식 한복과 한식 한복에 대해 중한 양국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젊은이들이 민족 전통 의상을 다시 찾는 시점에서 저는 이번 한국방문 때 중국의 한복을 입고 한식 한복과 문화 교류를 하고자 했다"라고 한복에 중식이 있다는 억지 주장도 펼쳤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제 의도를 벗어난 것이며, 제 본래의 의도가 아니었다. 이에 대해 여러분의 기분을 해치고, 시간을 낭비했다는 점 사과드린다"라며 "진심으로 바라는 바로는 이웃으로서 함께 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며 앞으로도 중한 교류에 조금씩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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