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내버스 노선' 100여개→71개…운행횟수 5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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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노선개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교통정책과, 120콜센터, 시내버스회사, 시내버스 안내도우미를 연계한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개편 노선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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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100여개의 현재 노선을 71개로 통폐합하거나 간소화했다. 다만 1일 운행횟수는 531회에서 567회로 36회 늘어난다.
봉계사거리~사과나무 사거리와 호수사거리~제2로터리 구간 등 기존 노선에서 운행하지 않던 구간도 신규 순환노선에 포함했다. 지역 대학과 호암지구을 거쳐 신연수동을 잇는 대학교 순환노선도 신설됐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노선개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개편 내용을 소개하는 소책자와 리플렛을 읍면동에 배부해 홍보했다. 또 28일에는 충주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개편 내용을 올렸다. 읍면동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지역 맞춤형 안내 현수막도 게시했다.
시는 교통정책과, 120콜센터, 시내버스회사, 시내버스 안내도우미를 연계한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개편 노선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리를 위해 노선개편을 시행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개편 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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