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측, 사생활 피해 조처…"거주지 무단 방문, 피해 심각"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변우석 측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처하고, 사생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변우석의 팬카페에 안전 관련 공지했다.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티스트 보호와 팬덤 문화를 위해 몇 가지 당부했다.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아티스트와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하다. 비공식 스케줄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식 스케줄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금한다. 매니저에게 전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되도록 편지와 선물은 회사 주소로 보내주시면 아티스트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팬과 아티스트 모두의 안전을 위함이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사생 피해도 언급했다.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고, 거주지 등 사적 공간에 무단 방문하고, 개인 정보를 불법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되는 행위를 일절 금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위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켰다. 훈훈한 비주얼과 순애보로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태국, 홍콩 등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확정했다.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