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몰아주는 무인 드론?…LX, 2027년 도입 목표[영상]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5.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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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있는 트랙터의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드론이 떠 있습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이 개발한 양자암호 드론인데, 사람이 일일이 땅의 경계를 입력하지 않고도 드론 스스로 자율 주행 트랙터에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드론과 접목된 자율 주행 농기계는 농업에 필요한 일손을 크게 줄여줄 뿐 아니라 비용도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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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있는 트랙터의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드론이 떠 있습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이 개발한 양자암호 드론인데, 사람이 일일이 땅의 경계를 입력하지 않고도 드론 스스로 자율 주행 트랙터에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드론에 탑재된 AI딥러닝 기술은 토양의 질소 함량과 농작물의 생육까지 분석합니다.

[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 :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못 자라는지 그리고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토양에 대한 질소라든가 토양 성분들을 분석해서 위치 정보를 정확히 찾아주고 그리고 그 정보들을 트랙터에 보내면 트랙터는 자율 주행은 다 가능하지만, 어느 위치에서 어느 작업을 자동으로 해야 되는지…]

또 이날 공개된 자율 주행 방식은 자율 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농기계도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키트, 부품 형태로 고안됐습니다.

그 가격도 1억 원을 넘는 자율 주행 농기계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

드론과 접목된 자율 주행 농기계는 농업에 필요한 일손을 크게 줄여줄 뿐 아니라 비용도 절감합니다.

수년 동안 체화해야만 알 수 있었던 농업 기술과 지식 또한 데이터화해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최병문 청년자문단장 : 자율 주행은 노동력이라든지 노동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많은 면적을 기존에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농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면서 상품을 만들어냈다면 이런 정밀 농업을 통해서 관찰하고 그것들이 투영되고 명령이 가면 수년간의 이런 데이터들을 대체할 수 있다는 데 강점을 두는 거죠.]

LX공사는 AI까지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더욱 개발하는 등 최소 3년이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최병문 청년자문단장 : 테스트 단계가 아니라 빨리 구현을 하고 기술이 확보된 뒤에 농업인들한테 실증에 사용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 기술로 농가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AI 기술을 입힌 드론 역시 미래 농업의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CBS뉴스 송승민입니다.

AI 기술이 탑재된 드론이 트랙터에 농작물과 토양에 관한 정보를 송신한다.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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