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맛보기였다"…'우리, 집', 폭풍 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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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과 김혜영이 색다른 코믹스릴러를 선사했다.
MBC-TV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 측이 30일 '3~4회 기대감 상승 이유' 3가지를 공개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집'은 이동현 PD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TV에서 보기 영화적인 영상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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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희선과 김혜영이 색다른 코믹스릴러를 선사했다.
MBC-TV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 측이 30일 '3~4회 기대감 상승 이유' 3가지를 공개했다.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의 신선함을 선사한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공조해 가족을 지킨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둘씩 터져 나왔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졌다.
첫 번째로, 고퀄리티 미장센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우리, 집'은 이동현 PD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TV에서 보기 영화적인 영상미를 담았다.
오프닝부터 남달랐다. 영원은 새하얀 눈으로 온통 뒤덮인 산속을 걸었다. 압도적인 설산의 위용과 함께 영원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원의 완벽한 가정을 돋보이게 만드는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 홍사강의 독특한 작업실, 박강성(안길강 분)의 옥수수국수 가게 등은 화려한 색감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특히 남편의 죽음 뒤 레코드판을 가동시키고 기이한 춤을 추는 홍사강과 이를 목격한 노영원을 쫓는 카메라 구도는 압권이었다.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우리, 집' 전반을 아우르는 배경음악도 새롭다. 기묘한 분위기의 장면들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각적-청각적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미스터리, 코믹, 스릴러, 휴먼 등 다양한 장르적 묘미도 총망라했다. 특히 노영원과 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흥미진진한 서사를 이끌고 있다.
영원의 친부 자살과 관련된 시아버지 최고면(권해효 분), 영원을 1년간 감쪽같이 속여 온 남편 최재진(김남희 분), 시험시간에 뛰쳐나가는 행동을 보인 아들 최도현(재찬 분), 시아버지 장례식에서 울던 의뭉스런 여자 이세나(연우 분) 등.
여러 장르적 묘미를 총체적으로 담아냈다. 다음 스토리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볼거리를 추가했다.
김희선은 하나씩 벗겨지는 가족의 비밀에 충격과 공포,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면모를 드러내는 영원을 실감 나게 그려냈다.
이혜영은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면서도 아들에게만은 지극히 헌신적이다. 독특한 성격의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를 마성의 카리스마로 선보였다.
김남희는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들이자 아버지였다. 모두를 철저하게 속인 반전 면모로 충격을 선사했다. 연우는 의중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세나를 새롭게 표현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강렬한 반전과 충격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폭풍처럼 터져 나올 3~4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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