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골 9AS' 임대 후 포텐 폭발!...But 친정팀 복귀 싫어 "저 여기에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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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운다브가 슈투트가르트에 잔류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운다브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슈투트가르트에 남기를 원한다. 내가 원하는 바는 명확하다. 나는 슈투트가르트에 남아서 더욱 강렬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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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데니스 운다브가 슈투트가르트에 잔류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운다브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슈투트가르트에 남기를 원한다. 내가 원하는 바는 명확하다. 나는 슈투트가르트에 남아서 더욱 강렬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운다브는 독일 국적의 준척급 스트라이커다. 179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위치 선정과 슈팅 감각을 활용한 결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점프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제공권 능력은 처참한 수준이지만 발을 활용한 득점력은 손에 꼽힐 정도다.
여러 클럽을 오가며 성장했고, 빅 리그 경험은 많지 않다. 독일의 하부 리그인 하펠제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5-16시즌 16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준급 결정력을 자랑했고 2016-17시즌엔 리그에서만 16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위 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브라운슈바이크를 거쳐 2018-19시즌 후반기 SV 메펜으로 이적했다. 여기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선 그는 17골 1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2020-21시즌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이적했다.
벨기에 리그는 그에게 너무나 쉬운 무대였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9경기 18골 5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서 2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브라이튼. 하지만 PL의 벽은 높았다. 운다브는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했고 공격 포인트는 8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임대료는 고작 70만 유로(약 10억 원)에 불과했지만, 운다브는 리그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리그에서만 1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루 기라시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축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운다브는 잔류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의중은 아직 알 수 없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도중 운다브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지만, 현재 그는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상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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