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 "대추 활용 가공식품 개발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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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 의원은 "현재 보은대추는 이상기온과 전염병 등으로 생산량 불안정과 재배농가 감소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은대추의 이미지 제고와 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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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성제홍 의원이 393회 임시회서 군정 질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성 의원은 "현재 보은대추는 이상기온과 전염병 등으로 생산량 불안정과 재배농가 감소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음성군에서 대추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대추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대추의 고장인가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예산과 공주도 지역 특산물인 사과와 밤 등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보은군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일부 제과점에서 대추와 관련한 빵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나 상품화되지 못하고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은대추의 이미지 제고와 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황대운 군 산업경제국장은 "최근 식품산업이 다변화하는 추세"라며 "군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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