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24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노주섭 2024. 5. 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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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이희승)은 29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4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김명진 국제협력정책관, 외교부 정소현 국제법규과장,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교수와 전문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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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가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24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이희승)은 29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4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BK21 교육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김명진 국제협력정책관, 외교부 정소현 국제법규과장,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해 교수와 전문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국내 해양법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함께 지난해부터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모두 8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장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별 강의가 진행됐다. 총 104명의 대학(원)생이 수강생으로 선정돼 그 중 10개 대학 63명이 수료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인재들이 해양법과 해양영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김명진 국제협력정책관은 해양법은 단순히 법학의 한 분류가 아닌 국가의 해양권익을 다루는 학문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해양질서 속에서 우리나라 권익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법에 대한 참석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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