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 발생 안타까워" 전북농협, 익산 배 농가 방제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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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익산시 금마면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현황 및 생육 동향 등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냉해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과수 농업인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과수화상병까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자체·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에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추가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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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익산시 금마면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현황 및 생육 동향 등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과수원을 부분 또는 전체 폐원해야 한다.
익산 지역은 2020년 발병 이후 현재까지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농가 46곳(사과 33곳, 배 13곳)에서 관련 사례가 나타나고 전북지역도 사과 농가 4곳에서 해당 증세가 발견됐다.
이에 전북농협은 기상 여건상 오는 6월 중순까지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와 관련 농협은 자체 교육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농가에 과원 및 작업자 방제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살균제 등 소독 용품을 공급해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냉해 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과수 농업인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과수화상병까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지자체·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에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추가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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