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색 디저트 업체 10곳 공동 홍보
부산시는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 디저트’ 업종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 등이다.
디저트의 종류를 보면 아이싱쿠키, 몽블랑, 슈게뜨, 산도, 빙수, 캔케이크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독특하고 이색적인 디저트이다. 선정된 업체를 보면 부산의 대표적인 카페·디저트 음식점 밀집지역인 전포동 카페거리(3곳), 광안리해수욕장 일대(3곳), 해운대구 해리단길(2곳)의 업체가 8곳이나 됐다.
부산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표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 비용(업체당 700만원 상당)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벼룩시장(플리마켓) 참여, 자문 및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부산시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 상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이 선정 대상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10~14일 서류평가와 23일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색 디저트 업종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부산시의 지원을 통해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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