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LG엔솔,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52주 신저가

이동환 2024. 5. 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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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30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P글로벌은 전날 두 기업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이유로 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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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30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64% 내린 35만7천원, LG에너지솔루션은 1.75% 내린 3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가격 모두 52주 신저가다.

S&P글로벌은 전날 두 기업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이유로 두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글로벌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2년 1.5배, 2023년 2.4배에서 2024∼2025년 2.6∼2.8배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대규모 설비투자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수요 성장세 둔화는 LG에너지솔루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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