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이선태, 마약 유통·투약 혐의로 복역 중 '충격 근황'

▲ 이선태.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댄싱9' 출신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일요신문은 29일 이선태가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향정·대마)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태는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인근의 한 호텔 앞 벤치에서 미국인 A씨로부터 필로폰 400g이 들어 있는 가방을 건네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같은 해 2월에는 마약 유통 채널 유통책들의 지시에 따라 마약류를 전달하거나 마약류를 소분한 뒤 은밀한 장소에 숨겨 유통한 혐의도 받았다.

또 지난해 4월 충남 천안의 한 골목에서 차를 세운 뒤 차량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했고,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상당한 양의 필로폰을 수수·관리·소지 및 제공하고 합성대마를 소지하며 대마를 흡연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선태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항소했다. 2심 재판은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이선태는 2013년, 2015년 엠넷 '댄싱9'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사사롭지만 좋은 날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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