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ai "AI 앱에 대한 기업 수요 놀라울 정도"…장외 주가 8%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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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회사인 C3.ai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4월 분기 매출액이 20% 늘어나며 AI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C3.ai는 회계연도 4분기(올 2~4월)에 7300만달러, 주당 59센트의 순손실을 냈다.
올 2~4월 분기 매출액은 86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440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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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회사인 C3.ai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4월 분기 매출액이 20% 늘어나며 AI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C3.ai는 회계연도 4분기(올 2~4월)에 7300만달러, 주당 59센트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6500만달러, 주당 58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커진 것이다.
조정 순손실은 주당 11센트로 집계돼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30센트보다 적었다.
올 2~4월 분기 매출액은 86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440만달러를 웃돌았다.
토마스 시벨 C3.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기업용 AI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고 있으며 C3.ai는 기업용 AI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장을 선점한 덕분에 AI 수요 증가세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사의 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이 19개 산업에 걸쳐 채택돼 시장의 다양성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의 생성형 AI 앱에 대한 관심은 놀라울 정도"라고 소개했다.
C3.ai는 회계연도 2025년(올 5월~내년 4월)에는 매출액이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계연도 2025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3억7000만~3억95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억68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계연도 2025년 1분기(올 5~7월) 매출액에 대해선 8400만~8900만달러의 가이던스를 기대했다. 이는 중앙값이 865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8600만달러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올 5~7월 순손실은 주당 22~30센트 사이를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주당 15센트의 손손실보다 많은 것이다.
C3.ai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0.8% 하락한 23.92달러로 마감했는데 시간외거래에서는 8% 이상 상승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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