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 테슬라 2170 배터리 개선 착수…수혜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주전자재료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성능 개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형 2170 배터리에서는 한국산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주전자재료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대주전자재료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성능 개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7분 현재 대주전자재료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만800원(11.09%) 오른 1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말 업그레이드된 2170 배터리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제품 출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형 2170 배터리에서는 한국산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주전자재료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기존 2170 배터리에 중국산 음극재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가 전기차용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이다. 음극재는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과 급속충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알려져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CAPA)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며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이트론 GT 등의 차량에 음극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IBK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대비 10배의 용량과 충전 및 방전 속도가 빨라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다"며 "다수의 OEM 및 배터리 기업들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