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올 여름 빅클럽 이적 확률 100%!…숨겨진 바이아웃 공개 '단돈 1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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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숨겨진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공개됐다.
세르비아 매체 'Direktno'는 29일(현지시간) "황인범의 계약에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며 "황인범이 어느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 불확실하지만 5대 리그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황인범은 그 즉시 핵심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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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숨겨진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공개됐다.
세르비아 매체 'Direktno'는 29일(현지시간) "황인범의 계약에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이 포함돼있다"며 "황인범이 어느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 불확실하지만 5대 리그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볼로냐가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튼 원더러스, AS 모나코, OGC 니스 또한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당초 즈베즈다가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 것을 감안하면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하는 소식이다. 재정적 여유가 충분한 팀 입장에서 700만 유로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액수다.
뿐만 아니라 바이아웃 존재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급되지 않은 다른 구단의 관심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하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알 베티스는 황인범 영입에 700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길 꺼려 했었다.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즈베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황인범은 그 즉시 핵심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뽑아냈고,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및 컵 대회 더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68점으로 수페르리가 평균 평점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위 또한 소속팀 동료 겔로르 캉가(7.88점)로 황인범과 중원 시너지를 발휘해온 선수다.
최근 황인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싱가포르, 중국과 일전을 앞두고 있다. 뉴페이스가 무려 7명이나 소집된 만큼 황인범의 베테랑으로서 면모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매체는 "결국 이적 결정은 황인범의 몫"이라며 "즈베즈다 팬들은 황인범의 잔류 가능성에 실날 같은 희망을 품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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