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트램 토론회' 31일 전남도청서 열린다

서남권 SOC 신프로젝트 일환
관광산업·원도심 활성화 기대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사진 제공=전라남도

[서울경제]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3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정현구 무안부군수,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전남형 트램은 지난해 5월 전남도에서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SOC 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산업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중심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사업 수행울 위해 ‘전라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중이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