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4bp 내외 상승 출발…외인,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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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에 이어 이날 장 초에도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3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3틱 내린 111.76을 기록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오른 3.45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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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금리, 4.8bp 오른 3.583%
미국채 10년물 금리, 4.625% 보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전거래일에 이어 이날 장 초에도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393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60계약, 은행 1162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55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2077계약, 개인 269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2bp 오른 3.45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4.2bp 오른 3.507%, 10년물은 4.8bp 오른 3.583%로 집계됐다.
20년물은 4.6bp 오른 3.523%, 30년물 금리는 3.9bp 오른 3.43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인 4.625%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2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 적수가 부족한 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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