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의 세월, 당신의 '우정'은 안녕하십니까?…연극 '세상친구'

정수영 기자 2024. 5.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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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극단 세상친구의 연극 '세상친구'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세상친구'는 한 마을에서 죽마고우로 자란 '만석'과 '천석'이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세상친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일제시대와 해방, 전쟁과 분단으로 휘몰아치는 격랑의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숨겨주고 구해주는 두 친구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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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7월 5일~8월 11일
연극 '세상친구' 공연 포스터(배우극단 세상친구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배우극단 세상친구의 연극 '세상친구'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세상친구'는 한 마을에서 죽마고우로 자란 '만석'과 '천석'이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세상친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만석'은 아버지의 강압에 순사 보조원이 되고, '천석'은 소작쟁의를 일으켜 순사에게 쫓기는 수배자가 된다. 시간이 흘러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 이번에 만석은 국군으로, 천석은 인민군으로 전쟁에 참여하고 서로 총부리를 맞대게 된다.

이 작품은 일제시대와 해방, 전쟁과 분단으로 휘몰아치는 격랑의 역사 속에서도 서로를 숨겨주고 구해주는 두 친구의 모습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만석'은 김늘메·김대곤·이성욱이 연기하고, '천석'은 이순원·최영우·테이가 맡는다.

그 외 심우성, 태항호, 김천, 유일한, 강연정, 이민지, 김려은, 서태인이 캐스팅됐다. 오세혁이 극본을 쓰고, 변영진이 연출을 담당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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