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장실 갔다가 '날벼락'..바닥 무너져 수학여행 온 10대 갇혔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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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공용 화장실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탈출하고, 1명이 구조됐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입구 공용화장실 바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A군(18)이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25분께 현장에 도착해 약 20분 뒤 사다리를 이용해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던 A군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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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에서 공용 화장실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탈출하고, 1명이 구조됐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 입구 공용화장실 바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A군(18)이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25분께 현장에 도착해 약 20분 뒤 사다리를 이용해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던 A군을 구조했다.
A군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등을 다쳐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으로 전해졌다.
당시 A군 이외에도 4명의 이용객들이 화장실에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화장실 일부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오수 등이 차올랐고, 벽면에도 금이 간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해당 화장실을 폐쇄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눈이오름 #공용화장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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