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5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과 함께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제5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KRG그룹, 닉컴퍼니, 빅테크플러스, 에스씨엠솔루션, 위닝아이 등 5개 핀테크 기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모형을 적용한 금융거래 적요 데이터 자동 분류 서비스, 외국인 실명확인을 위한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중이다.

금융당국은 간담회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검토의견을 제공했다.

임차보증금 안전성 판단, 비대면 전입신고 신청 등 전세지키미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 기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중 위탁테스트 참여 금융기관의 확대를 요청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7차례 추가 개최해 핀테크 기업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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