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청소년수련관·읍면 사무소·관광지 등 근무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024년 하반기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 154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소득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행복 일자리 사업 75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79명이다.

행복 일자리 사업은 청소년수련관, 읍·면 청소년문화의집,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보건소 등 34곳에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양구수목원, 광치자연휴양림, 두타연, 한반도섬,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25개소에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시설관리 등을 맡게 된다.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5개월이며, 근로 시간은 일 5∼8시간, 주 30∼40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며 4대 보험 가입과 주휴·연차수당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양구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가구 구성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관련 서류를 갖춰 내달 7일까지 양구군일자리지원센터와 주소지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김선희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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