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주산리 적석묘 유물 발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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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섬강유역의 원삼국시대 돌무덤 호저면 '주산리 적석묘(적석총)'가 묘곽, 인골, 유물 추가 발굴로 유적 가치를 한층 높이며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적석묘는 이름 없는 돌무덤으로, 주산리 적석묘는 2017~2018년 원주환경청의 섬강 횡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발굴됐다.
특히 이를 통해 올해 초까지 4기의 묘곽이 추가 발굴되고, 5구의 인골이 출토된데 이어 관련 유물이 지속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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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섬강유역의 원삼국시대 돌무덤 호저면 ‘주산리 적석묘(적석총)’가 묘곽, 인골, 유물 추가 발굴로 유적 가치를 한층 높이며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적석묘는 이름 없는 돌무덤으로, 주산리 적석묘는 2017~2018년 원주환경청의 섬강 횡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발굴됐다. 당시 돌무덤에서 출토된 묘곽은 총 2기로, 2022년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조사 결과, 기원전 300년 경부터인 초기 철기시대로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원삼국시대 유적으로 확인됐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강원문화재연구소에 의뢰, 2023년 11월 조사단을 꾸려 발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를 통해 올해 초까지 4기의 묘곽이 추가 발굴되고, 5구의 인골이 출토된데 이어 관련 유물이 지속 발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물관과 연구소는 28, 29일 이틀간 적석묘 자문위원회를 갖고 추가 발굴 의미를 점검하고 향후 학술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5구의 인골 출토로, 당초 단일장 묘곽으로 추정됐던 주산리 적석묘가 다수를 안장한 다장제 묘곽일 수 있다는 새로운 해석이 제시됐다.
라경화 강원문화재연구소 팀장은 “묘곽, 유물이 계속 발견되며 가치의 새로운 해석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추가 발굴 및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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