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늘봄학교, 만족도 '높이고' 사교육비 '줄이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형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늘봄학교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83.4%,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는 81.2%로 나타났다.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 여부의 질문에는 도움 된다는 응답이 86.2%에 달해 늘봄학교 운영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된다 74.2%, 재참여 하겠다 93.1%
울산형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늘봄학교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늘봄학교 도담도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 5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59명(28.5%)이 참여했다.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83.4%,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는 81.2%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체육활동 32.2%, 문화예술 28.8%, 창의 과학 18.8%, 사회정서 13.7%, 기후환경 6.5% 순이었다.
자녀의 학교 적응과 운영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85.6%로, '1학년 학생의 학기 초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 여부의 질문에는 도움 된다는 응답이 86.2%에 달해 늘봄학교 운영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 여부의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4.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재참여 의사 여부의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3.1%가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건의 사항과 자유 의견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감사하다', '아이가 좋아해요', '학교생활이 재미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학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등 긍정적인 응답 외에 발전적 방향으로 '계획적인 프로그램 관리', '다양한 시간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울산시육청은 올해부터 울산형 초1 맞춤형 놀봄학교 사업으로 도담도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순우리말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2학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내연 고소전' 차두리…"대표팀 관두려 했어" 발언도
- 화장실서 출산 뒤 유기한 20대母 구속…아이는 숨졌다
- 잇단 軍사망사고에 "아들 데려오고픈 심정" 속 타는 부모들
- "트럼프 재선시, 머스크가 백악관 정책자문 맡는다"
- 서용주 "尹, 이종섭에 3번 전화? 누군가 강력한 민원 넣은 듯"[한판승부]
- 특검·거부권 법안에 쏠리는 눈…민생현안은?
- [단독]사법부, '北 해킹' 여파 잦아들기도 전에 보안담당자 승진
- ILO, 韓 노조법의 협약 위반 우려에…정부 검토 '직접요청'
- 한동훈 대세론 굳히려니…내부에선 "現정국에 부적합"
- 외교부 청사·초등학교 등 서울 도심서 '대남 오물 풍선'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