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피엔티, 장비 해외 납품...목표주가 상향”

서정화 2024. 5.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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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피엔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4000원(기존 6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두께의 양극재 캐스팅이 가능하고, 바인더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50% 향상되고 같은 부티 대비 용량을 20% 증가시킬 수 있다"며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건식 장비를 해외 대형 고객사에 일회성으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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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30일 피엔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4000원(기존 6만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형 해외 고객사에게 건식 장비 발주를 받으며 글로벌 출하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피엔티는 여러 해외 고객사들을 비중 높게 두루 섭렵하고 있었으나,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투자 규모가 국내 고객사 규모만큼 크지 않았다”며 “고객사 증설 유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리스크로 작용하며 타 배터리 장비 업체보다 밸류에이션을 낮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대형 해외 고객사와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는 해소됐고 향후 글로벌 출하 물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피엔티가 해외 대형 고객사에 건식 장비를 납품하게 된 점을 신규 밸류에이션으로 꼽았다. 건식공정을 통하면 생산 에너지 47%, 생산 비용 27%, 습식 코팅 대비 코터 비용 14%, 전기 비용 38%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높은 두께의 양극재 캐스팅이 가능하고, 바인더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50% 향상되고 같은 부티 대비 용량을 20% 증가시킬 수 있다”며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건식 장비를 해외 대형 고객사에 일회성으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지 비즈니스 모델인 LFP 배터리 생산, 소재 사업 진출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까지 ESS용 LFP 배터리 라인 증설 완료 이후 내년 0.2Gwh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R2R 기반 소재 생산도 내년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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