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흉기 들고 집 밖으로 나와 소란 피운 40대
양휘모 기자 2024. 5. 30. 09:02
주변이 시끄럽다며 흉기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와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안양만안경찰서는 A씨를 응급입원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0분께 만안구 석수동의 한 빌라 인근 노상에서 흉기를 든 채 배회한 혐의다.
그는 잠을 자던 중 집 밖에서 소음이 들리자 흉기를 들고 나와 욕설을 하고 흉기를 벽에 긁으며 거리를 돌아다녔다.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인근 일대를 수색했다.
이후 범행 장소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경찰은 탐문 수사를 이어가던 중 A씨가 인근 빌라 4층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거주지 안에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침대 밑에 숨겨둔 흉기를 압수조치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시켰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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