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서행운전 방송 요구' 거절한 아파트경비원 흉기로 찌른 20대 주민

양희문 기자 2024. 5. 30.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방송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파주시 아동동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 찾아가 자수…구속영장 예정
ⓒ News1 DB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아파트 방송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파주시 아동동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경비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단지 내에서 차들이 빠른 속도로 돌아다녀 위험하니 관련 안전방송을 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B 씨가 "경비실이 아닌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야 한다"며 요구를 거절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 씨는 인근 지구대에 찾아가 자수했다.

가슴을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