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행복한 책나눔' 제1호 동행기업 참여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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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향토 패션기업인 세정이 행복한 책나눔 사업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후원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세정은 2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서관이 펼치는 '행복한 책나눔' 사업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도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세정은 최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에도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통한 도서 2천여권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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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향토 패션기업인 세정이 행복한 책나눔 사업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후원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세정은 2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서관이 펼치는 '행복한 책나눔' 사업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도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정 박순호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도서관 강은희 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부터 부산도서관이 추진 중인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시민의 지역서점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그동안 공공사업으로 전액 시비 예산으로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기업 참여를 도입한다.
올해는 기존 시비 7800만원에 세정에서 후원금 3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통해 2022년 1월 1일 이후 발행된 도서를 부산지역 42개 참여서점에 가져가면 도서 정가의 50%를 방문서점의 도서 교환권으로 돌려받고, 교환권 금액만큼 해당 서점에서 도서 구입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됐고, 예산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세정의 도서 후원금 3천만원은 교환된 도서를 재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구입한 도서는 다시 부산도서관으로 재기증되거나 부산지역 작은 도서관에 기부되는 등 도서 전시나 다양한 문화사업에 두루 활용될 예정이다.
세정은 이번 사업의 첫 참여 기업으로 부산시민의 책읽기와 서점활성화, 내년 릴레이 기업 참여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정 박순호 회장은 "다 읽고 책장에 꽂혀 자리만 차지하는 도서를 필요한 곳에 재기증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책으로 다시 탄생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부산시민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식과 문화 정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행기업 첫 주자로 부산시민의 책읽기를 고민하고 후원한 세정그룹의 나눔의 가치가 독서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최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열린 '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에도 '행복한 책나눔' 사업을 통한 도서 2천여권을 지원했다.
세정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금정구청과 함께 '일상회복 희망한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와 사회공헌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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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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