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부산역서 대형택시 쉽게 탄다…40대→100대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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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대형택시를 보다 쉽게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 김수안 택시운수과장은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일반 중형택시로는 이동이 어려워 여러 택시에 나눠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고제 전환 시행으로 대형택시가 많이 보급돼 이 같은 불편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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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대형택시를 보다 쉽게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택시운송사업의 구분 변경을 신고제로 전환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에서 모범·대형·고급택시로의 구분 변경이 기준에 따른 부분 인가제에서 신고 수리제로 바뀐다.
관련해 시는 최근 택시운송사업자의 구분 변경과 대형 시 총량 증원 내용을 규정에 반영해 고시했다.
고시의 핵심은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대형 택시의 증원을 허용하는 것으로, 현재 40대인 대형택시 총량이 100대로 증원된다.
시는 대형택시 총량 증원에 대비해 대형택시 대기라인을 추가 배정하고 오는 7월부터 김해공항과 부산역(해운대 방면)의 1차로에서 중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 전용 대기차로를 이전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수안 택시운수과장은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일반 중형택시로는 이동이 어려워 여러 택시에 나눠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고제 전환 시행으로 대형택시가 많이 보급돼 이 같은 불편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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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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