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비중 1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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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택시 중 전기차 택시 비중이 2018~2020년보다 약 1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가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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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택시 중 전기차 택시 비중 약 30%
아이오닉5 1만4804대 등록…EV6 '2위'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아이오닉5도 1만4804대 등록됐다. EV6(7353대)와 아이오닉6(3913대)가 각각 2위와 4위였다. E-GMP 기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하는 택시기사의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 전동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외에도 기아 EV3, EV9과 제네시스 GV60가 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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