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이야! 김하성 10일 만에 시즌 7호포 작렬, 다르빗슈는 3이닝 3실점 2연패...SD 1-9 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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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열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14(196타수 42안타), 7홈런, 24타점, 28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67, OPS 0.693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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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열흘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터뜨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1대9로 완패했다.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0-3으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좌완 브랙스턴 개럿의 2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80.3마일 체인지업을 그대로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타구가 발사각 31도, 타구속도 99.7마일로 날아가 펜스 너머 379피트 지점에 꽂히자 베이스를 전력으로 돌던 김하성은 속도를 줄였다. 홈에 도착해서는 평소처럼 두 팔을 활짝 벌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리고 다음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의 환영을 받았다.
김하성이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 시즌 팀 59경기, 개인 58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7호 홈런. 작년 17홈런을 날릴 때 시즌 7호 홈런은 팀 76경기, 개인 72경기에서 나왔다. 팀 경기수 기준으로 작년보다 17경기가 빠른 페이스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시즌 19~2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다.
1-3으로 뒤진 4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 잭슨 메릴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개럿의 초구 바깥쪽 89.4마일 싱커를 잡아당긴 것이 103.6마일의 속도로 좌익수 쪽으로 잘 맞아나갔지만, 상대 유격수 비달 브루한이 역모션으로 잡아 2루로 송구했다.
1-8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AJ 퍽의 2구째 95마일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쳤지만 빗맞으면서 우중간으로 높이 떴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14(196타수 42안타), 7홈런, 24타점, 28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67, OPS 0.693을 마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3이닝 동안 6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2자책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⅔이닝 9안타 7실점으로 무너진데 이어 2연패를 당한 다르빗슈는 시즌 4승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를 비롯해 4명의 투수들이 16안타를 얻어맞고 9실점하는 난조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3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30승29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하며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는 6.5경기로 벌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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