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논란 끝→해외 진출…"美 연기+가수 활동"[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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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정리 후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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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 정리 후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이후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는 후문. 최근 한 달간 미국에 머무른 그는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한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또한 김히어라는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이 소속된 CAA, 이완 맥그리거, 산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는 UTA,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 등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의 협업을 펼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도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작품에 대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했던 만큼 그를 향한 논란은 치명적이었다. 이후 양측은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7개월 만에 양측의 갈등은 종결됐다.
김히어라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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