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총력

유건연 기자 2024. 5.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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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 공무원들이 영농철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는 농업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5~6월과 9~11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이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일손 돕기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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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농축산유통국·메타버스혁신과 등 구슬땀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오른쪽)과 직원들이 5월29일 청송군 안덕면 사과농장에서 열매솎기를 하고 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공무원들이 영농철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축산유통국 직원 40여명은 5월29일 청송군 안덕면 사과 농장을 찾아 열매솎기를 하고, 점심엔 농장주와 도시락을 함께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장주 이모씨는 “최근 비가 잦아 지난해보다 적과 작업이 늦어질까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힘을 보태줘 한시름 덜었다”면서 고마워했다. 

같은날 메타버스혁신과 직원 10여명은 영천시 화남면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고르기, 환경 정비 등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작은 일손이라도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농산물 판로 개척 등 농가의 어려움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 직원들이 5월29일 농촌 일손 돕기에 앞서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도는 농업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5~6월과 9~11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관계기관 160여곳에 포스터와 리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도·시군 공무원·농협 등 공공기관과 관계기관, 대학과 연계해 자율적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동시에 도내 22개 모든 시·군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 알선 창구를 개설해 참여 희망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모집한 일손 돕기 참여 희망자는 시기·지역 등을 고려해 장애·고령·부녀 농가 등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에 우선적으로 소개해 일손을 지원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이 농촌에서는 일손이 가장 절실한 시기인 만큼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일손 돕기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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