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다음 달 1일 용인중앙시장서 '어린이 플리마켓'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 이벤트도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다음 달 1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경기도의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상인회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관념을 익히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공간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20팀이 사용하지 않는 옷과 신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플리마켓이 끝난 뒤에는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한다.

상인회는 어린이들의 장보기 편의를 위해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또 떡메치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한다.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5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온 가족이 주말에 함께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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