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군 시절 관심병사, 단체 생활 적응 힘들었다"('홈즈')

장진리 기자 2024. 5.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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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군 생활에 얽힌 사연을 토로한다.

김대호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군 복무 시절 관심병사였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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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해줘! 홈즈. 제공| M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군 생활에 얽힌 사연을 토로한다.

김대호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군 복무 시절 관심병사였다고 고백한다.

이날 김대호는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임장에 나선다. 두 사람은 강원도 철원으로 지역 임장을 떠나 와수리의 다양한 가게들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양동근은 "29살 늦깎이 입대라 적응이 어려웠다. 관심병사였는데, 군대에서 음악이 큰 위로가 됐다. 그 때 만든 노래가 '탄띠'와 '어깨'다. 사실 '어깨'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지금의 아내가 왔었다"라고 했고, 김대호 역시 "저 역시 관심병사였다. 저도 적응을 못했다. 단체 생활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철원에 귀촌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김대호는 철원 지역 시세를 공개하며 "세컨드 하우스를 두기에 편한 지역"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6.25 전쟁 직후 지어진 건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집을 찾는다. 초록색 철제 대문을 발견한 두 사람은 양동근의 히트작 '네 멋대로 해라'를 회상하고, 양동근은 상추쌈 신을 떠올리며 "세기에 남을 명장면"이라고 한다.

이후 김대호와 양동근은 막걸리 미각 임장을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 속 눈물까지 보였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구해줘! 홈즈'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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