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 화성 전곡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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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해양수산부, 화성시와 함께 오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처음으로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인 화성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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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장관·경기 부지사 등 1500여 명 참석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해양수산부, 화성시와 함께 오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처음으로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인 화성시에서 열린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경희 화성시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해양수산인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화성음악협회 성악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사 축하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신 해양시대! 희망의 항해!' 상징 퍼포먼스,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8명이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백은정 해양아카데미 연구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도는 바다의 날을 맞아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기관 2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및 해양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그 밖에도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화성시에서 주최하는 뱃놀이 축제 요트·보트 승선체험, 어촌살기 체험행사와 시흥시에서 제공하는 거북섬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많은 도민께서 바다의 잠재력과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가진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경기바다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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