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 하나로마트 식자재 '반값'

농협 하나로마트 사업자 전용 식자재 매장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
외식 업소 자영업자 가격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 도모
61일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사업자 전용 식자재 매장에서 61일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

치솟는 외식 물가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두팔을 걷었다. 요식업 사장님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식자재 매장에서 장장 두달에 걸쳐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식자재 이용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상생 지원 반값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재·창동·청주·대전 식자재 매장에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1일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외식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외식 물가 인상 압박에 시달리는 외식 업소 사장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질의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외식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첫 번째 행사로 6월1일부터 5일까지 '식자재 오일장 행사'를 열고 수박·양파·깐마늘·계란 등 농·축·수산·가공 주요 31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6월6~19일 ▲6월20~7월3일 ▲7월4~17일 ▲7월18~31일 각각 14일간 식자재 전용 상품과 인기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카드사 제휴를 통해 행사 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식자재 매장은 사업자로 등록된 누구나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사업자 회원 전용 쇼핑 공간으로 넓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