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ESS 시장, 본격적인 성장 시작… 대장주는 서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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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서진시스템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보다 26%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 등 대규모 태양광이 설치된 지역들을 선두로 ESS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 버지나아 등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ESS 시장도 동반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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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서진시스템이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보다 26%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4만1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서진시스템은 3만2400원에 마감했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기반으로 케이스 제조 및 PCB(인쇄회로기판) 등 조립을 턴키(일괄 수주) 수행 후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매출 구성은 올해 1분기 기준 ▲ESS 60%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부품 10% ▲반도체 장비 10% ▲기타 20%로 구성됐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 등 대규모 태양광이 설치된 지역들을 선두로 ESS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 버지나아 등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ESS 시장도 동반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ESS 부문의 매출액은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7114억원, 내년은 30% 늘어난 9248억원으로 실적 성장 견인을 전망한다”면서 “ESS 부문 성장과 더불어 전기자동차·배터리부품 역시 올해 매출액이 90% 증가한 1991억원으로 전망돼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대형 다이캐스팅의 고객사 확보시,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부품의 성장은 기존 추정 대비 더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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