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부산역서 대형택시 쉽게 탈 수 있다…6월 신고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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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족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이 일반 중형택시로 나눠 타는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택시를 늘린다.
김수안 부산시 택시운수과장은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일반 중형택시로는 이동하기 어려워 여러 택시에 나눠 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고제 전환 시행으로 대형택시가 많이 보급돼 이러한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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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가족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이 일반 중형택시로 나눠 타는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택시를 늘린다.
부산시는 6월 1일부터 택시운송사업의 구분 변경을 신고제로 전환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부분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된 택시운송사업의 구분변경과 대형택시 총량 증원 내용을 관련 규정에 반영해 지난 22일 고시했다. 고시는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는 대형택시 총량증원에 대비해 대형택시 대기라인을 추가 배정하고 7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김해공항과 부산역(해운대 방면)의 1차로에서 중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 전용 대기 차로를 이전하는 등 일부 조정했다.
시는 대형택시 총량증원에 앞서 택시 대기공간·확보를 위해 택시사업자(중형, 모범 , 대형)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왔다.
올해 4 차례의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부산역 영도 방면에 대형택시 대기라인을 추가 배정했다. 또 김해공항과 부산역 해운대 방면의 1차로를 기존 모범 전용에서 시민에게 친숙한 중형택시가 대기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
시는 대형택시의 운행 확대를 위해 이번 세부 총량증원 외에도 운행규제를 완화해 중형에서 대형택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수안 부산시 택시운수과장은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일반 중형택시로는 이동하기 어려워 여러 택시에 나눠 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고제 전환 시행으로 대형택시가 많이 보급돼 이러한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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